“우리가 만드는 공간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했던 2021년, 내부에서 자주 오갔던 말입니다. ESG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던 시기에 우리는 국내 자산운용 업계에서 ESG 채권을 선도적으로 발행하며, 금융의 힘으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었습니다. 또다른 실험의 무대 중 하나가 바로 제주입니다.

최근 이규성 경영부문 대표가 ‘제주명예도민증’을 수여받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강애숙 기후환경국장과 산림녹지과 관계자들이 본사를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간 이지스자산운용의 사회공헌과 워케이션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해당 명예도민증은 지역사회에 장기적으로 기여한 타 지역 인사에게 수여되며, 도정조정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동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는 만큼 상징성과 공신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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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만들고, 지역 발전 기반을 다지다

2024년 8월, 이지스자산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시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시숲은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이는 등, 생태적 완충지로서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후원한 ‘첨단 도시숲’은 제주시 영평동 제3근린공원 내 약 2,230㎡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도 외 지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사례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같은 해, LS일렉트릭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한림읍에 10MW 규모의 전기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 사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지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한화그룹과 함께 애월읍 일대에 약 1조7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숲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계획도 추진 중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발전에 중추가 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람,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기업

이지스자산운용은 지역과의 관계를 단순한 공간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5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성산, 세화, 사계 등 제주 곳곳에 머물며 일과 휴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역 상점과 거점 공간을 이용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제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등 도내 공익단체와 협력하여, 단발적인 후원을 넘어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생태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지스자산운용은 제주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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